​폴란드 인민공화국 국가평의회 및 정부 일동이 러시아국의 선전포고 명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공식 대외성명문을 발표했다. 폴란드 측은 러시아가 내세운 전쟁 명분이 무력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한 사기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양국의 갈등은 지난 1월 러시아가 제안한 임시합병을 폴란드가 주권 상실 우려로 거부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폴란드는 영토 내 침입과 항구 근처에서의 지속적인 야생 킬 등 러시아 측의 도발 속에서도 평화를 위해 15만 골드의 배상금을 지불하는 등 외교적 해결을 도모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국은 지난 4월 18일 사전 경고 없이 일방적으로 단교를 선언했다. 이어진 중재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폴란드의 도발 행위와 티켓 협박을 단교 사유로 주장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30일이 지나도록 제출하지 못했다. 특히 회담 과정에서 러시아 측 대표는 단교의 발단이 된 인도제국 동맹 건에 대해 스스로 "억지 부린 것 같다"고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러시아 측이 회담 중 제출한 영상 자료에는 폴란드를 향해 "X밥 시절부터 합병했어야지"라는 모욕성 발언이 편집 없이 포함되어 있어 폴란드 수뇌부의 강한 공분을 샀다.

​폴란드 측은 "러시아국은 대외공지를 통해 폴란드가 회담을 파토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왜곡"이라며, 지난 5월 3일 러시아 측 전권대사로 임명된 화산측 고위직 이천원과 진행한 회담에서 영유권 조약 재체결 및 평화 합의 직전까지 이루어졌으나 하루 만에 러시아 행정부가 외교 전권을 부인하며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폭로했다.

​국가평의회는 "러시아국이 기존 동맹국들을 배신하고 평화 회담을 파토내면서까지 '바그라티온 작전'을 공언하는 것은 1월부터 시도된 폴란드 정복 망상의 실현일 뿐"이라며, 러시아국의 기만적 외교 행태를 규탄하고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15000자 가량의 공지는 폴란드 인민공화국 디스코드에서 만나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