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이 에포크스 측의 입장문에 대해 공식적인 반박문을 발표하며 무림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무림맹은 먼저 사건 발생 직후 패거리 및 이천원 측이 티켓과 그룹 채팅방등을 통해 에포크스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에포크스가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된 사안은 에포크스가 응답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림맹은 패거리 측이 이미 자필 사과문 작성과 배상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포크스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인게임 선전포고를 진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무림맹은 동맹과 관련된 문제점을 제기했다. 에포크스가 패거리의 독단적인 군사작전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패거리와 타우니 상 동맹 관계에 있던 국가들에게 동맹을 즉시 파기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무림맹은 "위 세 가지 사유만으로도 물러서지 않을 충분한 명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커버넌트(The_Covenant)라는 변수가 등장하기 전까지 에포크스가 무림맹을 무시한 채 에소스와의 전쟁 상황을 알고도 별도의 전쟁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림맹은 "현 시점에서 무림맹이 전선에서 이탈하더라도 커버넌트와의 전쟁 이후 모든 책임이 무림맹으로 향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산 측은 에포크스와의 대화 재개 조건으로 "에포크스 모든 고위직이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사과문을 작성하고, 티켓 작성을 통해 진정성이 담긴 장문의 사과문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화산 측은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어떠한 대화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항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산은 "요구사항이 모두 이행되더라도 에포크스가 커버넌트와의 전쟁을 강행할 경우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만식과 무림맹은 성명을 통해 "The_Covenant에 깊은 경의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선언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늦은 새벽 핑 죄송합니다.